자전거 관련주 기업 정리

 

 

 

자전거 관련주 기업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자전거 매출이 증가하여 자전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팬데믹으로 인해 움츠려 들었던 것이 백신 접종으로 인해 야외활동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특히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관련 기업들의 재고 물량 확보도 어려울 실정이라고 합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자전거 관련주들이 호조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엔에스엔

 

 

 

자전거 관련주 첫 번째 기업은 엔에스엔입니다. 엔에스엔은 자전거 사업,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제조 및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ICT 사업, 뇌질환 치료기기의 개발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메디컬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출처 : 다음금융(5.21 기준)

 

주가 차트를 보면 작년 6월 1일 2,595원으로 자전거 테마주로 최고가를 경신하다 21일 만에 872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5월 21일 주가는 전일대비 25원 오른 1,415원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기관 매매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3일 간 순매도를, 기관은 5월 20일에 순매도를 하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5월 20일에는 VI가 발동했으며 2일 연속 엔에스엔의 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0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은 156억, 영업이익은 -64억, 당기순이익은 -141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도부터 4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채비율은 23.1%로 전년대비 (199.93%)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69억, 영업 이익은 -23억, 당기순이익은 -4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배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약 21% 손실이 증가했습니다.

4~5월에는 2번에 걸쳐 165억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환사채 발행을 한 상태입니다.

 

 

삼천리자전거

 

 

 

자전거 관련주 두 번째 기업은 삼천리자전거입니다. 삼천리자전거는 산악용, 접이용, 시티용, 아동용, 경기용, 하이브리드,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공공자전거를 제조하여 국내 대리점 및 대형할인점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작년 12월 9일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참 좋은 여행 지분 매각을 결정하였습니다.

 

 

 

주가 차트를 보면 작년 5월 6,290원으로 최저가를 경신하다 올해 3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5월 20일 17,3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5월 21일 주가는 전일 대비 800원 내린 15,450원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기관 매매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순매도와 순매수를 번갈아 가며 하는 모습이고, 기관은 4일 간 순매수를 하였습니다. 5일간 주가를 보면 5월 21일 제외하고 4일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2020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은 1,208억, 영업이익은 109억, 당기순이익은 132억 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2년간 부진했던 것이 배달업자들이 전기 자전거 등을 주요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면서  2년 간의 적자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440억, 영업이익은 95억, 당기순이익은 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4분기 기준을 보더라도 올해부터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자전거가 비대면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으며 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단일 품목에 주력하지 않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전거 및 어린이 자전거의 판매 호조가 영입이익 증가에 한몫을 차지했습니다. 

 

알톤스포츠

 

 

 

자전거 관련주 세 번째 기업은 알톤스포츠입니다. 알톤스포츠는 레저용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유 자전거 시장점유율 1위로 서울시에 1만 4000대 자전거를 공급했고 올해도 1만 대를 납품할 예정입니다. 

 

 

 

주가 차트를 보면 작년 5월 2,330원으로 최저가를 경신하다 올해 4월 7일 7,13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5월 21일 주가는 전일대비 80원 하락한 6,100원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기관 매매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4일 연속 순매수를, 기관은 3일간 순매수를 하였습니다. 

5일 중 3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였으며 5월 21일에는 외국인이 많은 수량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0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은 449억, 영업이익은 53억, 당기순이익은 56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수경기 침체 및 자전거 업황 부진으로 5년 연속 적자를 공시하고 작년 2월 주식거래가 정지되었으나 고정자산 매각 및 구조조정 시행으로 경영 정상화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도 112%에서 52%로 53% 감소하였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117억, 영업이익은 21억, 당기순이익은 2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인 엄청난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관리종목 지정 기업이었던 알톤스포츠는 3월 15일에 관리종목에서 해제되었습니다.

 

빅텍

자전거 관련주 마지막 기업은 빅텍입니다. 빅텍은 방위사업(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 장치, 군용 전원 공급장치, 피아식별장비, TICN 장치 및 기타 방산제품 등) 및 민수사업(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U-BIKE)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가 차트를 보면 작년 5월 3,530원으로 최저가를 경신하다 6월 19일 14,85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혼조세를 보이며 5월 21일 주가는 전일 대비 120원 오른 7,280원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기관 매매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4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5일 연속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2020 연결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은 673억, 영업이익 32억, 당기순이익은 29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의 매출 증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7.8% 감소한 115.7%입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17억, 영업이익은 13억, 당기순이익은 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현재 한화 시스템과 48억 원 규모의 군위성 통신체계 충전기 세트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QR 단말기 공급업체로 최정 선정되었습니다. QR 단말기는 따릉이 앱 및 QR 코드 스캔을 통해 대여가 가능한 공공자전거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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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자전거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전거 기업의 상승의 효자 노릇을 하는 이유는 전기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개인용 이동수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는 모두 전기자전거의 매출 확대가 되고 있으며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점유율을 얼마나 차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성장률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해외여행의 문을 열고 있고 코로나 블루로 인해 불안정을 느껴왔던 심리들이 이제는 조금씩 야외활동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긍정적인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위의 내용을 참고하시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