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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식단을 바꿨는데, 어느 순간 복부가 더 불룩해진 것 같다는 느낌  혹시 한 번쯤 경험해 보셨나요?겉으로 보기엔 건강해 보이는 음식,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를 꾸준히 챙겨 먹었는데도 내장지방이 늘었다면, 식단 어딘가에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오히려 내장지방을 쌓이게 만드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일주스와 착즙주스

비타민 섭취를 위해 아침마다 착즙 주스를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스로 가공된 과일은 식이섬유가 거의 사라진 채 과당만 남습니다.

과당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는 않지만, 간에서 대사되며 중성지방으로 전환되기 쉽고, 이 중성지방은 내장지방으로 쌓입니다.

특히 시중 주스는 설탕이나 시럽이 추가된 경우가 많아 ‘건강을 위한 한 잔’이 오히려 ‘지방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은 꼭 통째로 먹고, 생과일 대신 주스는 최소화하세요.

 

 

곡물 그래놀라, 에너지바 

 

‘통곡물’, ‘슈퍼푸드’라는 단어가 붙은 그래놀라나 에너지바, 왠지 건강할 것 같죠?

하지만 실제 제품 성분표를 보면 설탕, 올리고당, 시럽 등 고당류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너지바 1개에 들어 있는 당분은 때때로 탄산음료 한 캔 수준과 맞먹습니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고,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 지방 저장이 촉진돼 다이어트에 치명적입니다. 무가당 그래놀라, 직접 만든 오트밀 바를 활용해 보세요.

 

저지방·무지방 요구르트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주 등장하는 ‘저지방’, ‘무지방’ 요구르트. 그런데 이 제품들이 맛을 유지하기 위해 당류나 인공감미료를 넣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결과적으로 지방은 줄고 당은 늘어나면서, 오히려 지방 축적을 유도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빠르게 흡수되어 내장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에 직접 과일을 추가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중쇄지방산(MCT)’이 풍부해서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코코넛 오일의 약 90%가 포화지방입니다.

포화지방은 특히 한국처럼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식단과 함께할 경우, 간에서 중성지방을 생성하고, 내장지방으로 저장될 위험이 높습니다.

‘방탄커피’ 같은 트렌디한 음료도 자칫하면 고지방 고열량으로 작용해 다이어트 효과보다 내장지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은 하루 1~2 티스푼 이내로만, 불포화지방 중심 식단으로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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