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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주변에 주유소에 가더라도 리터당 기름값을 보면 정말 가슴이 철렁하기도 합니다. 순간순간 올라가 있는 숫자를 보는 것이 무감각 해질 때쯤 다시 상승하는 금액에 입만 쩍 벌어지는 게 현실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숨 쉴틈도 없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정유주 관련주들은 어떤 변화가 있는지 3개 기업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S-OIL

첫번째 정유주 관련주는 S-OIL입니다. 정유뿐 아니라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정제시설, 높은 고도화설비 수준, 안정적인 내수 유통망 등을 바탕으로 견고한 시장지위와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금융(11월 10일 오전9시 기준)

 

주가차트를 보면 작년 11월 61700원으로 최저가를 찍다 계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에 117500원으로 최고가를 찍다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1월 10일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000원 상승한 101000원에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금융

 

외국인, 기관 거래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3일 연속 순매수를, 기관은 3일 연속 순매도를 하다 다시 매수를 하는 모습입니다. 주가는 2일 간 상승하다 11월 9일에는 하락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금융

 

기업실적입니다. 매출은 3년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연말에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다시 흑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올해 분기 실적을 보더라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채비율의 높고 당좌비율은 변함이 없다보니 얼마나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는지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GS

 

 

두번째 정유주 관련주는 GS입니다. GS는 LG를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지주회사로서 자회사로는 GS에너지, GS리테일, GS스포츠, GS이피에스, GS글로벌, GS이앤알이 있습니다. 사업부문으로 유통, 무역, 가스 전력사업, 호텔업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주가 차트를 보면 작년 11월 35050원으로 최저가를 찍다 올해 5월 503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다시 조금 상승하여 횡보하고 있습니다. 11월 10일 현재 주가는 44150원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기관 거래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는 느낌이고, 기관은 3일 연속 매도하다 11월 8일부터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주가는 외국인이나 기관이 순매수한 날에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기업실적입니다. 매출액을 보면 작년보다 올해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엄청나게 급상승할 것으로 보여줍니다.

 

 

분기 실적을 보면 꾸준히 매출액은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갈수록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감소하였습니다. 

부채 비율은 별반 차이는 보이지 않지만 다행히 당좌비율은 계속 높아가고 있는 만큼 재무개선을 위해 현금을 보유하는데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3. SK이노베이션

 

세번째 정유주 관련주는 SK이노베이션입니다. SK(주)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영위할 SK(주)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영위할  분할 신설법인인 동사를 인적 분할하면서 설립되었습니다. 원래는 SK에너지(주)에서 2011년에 SK이노베이션(주)로 변경하였습니다. 

 

 

주가차트를 보면 작년 11월 151000원으로 최저가를 경신하다 올해 2월 327500원으로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하락하다 다시 4월 이후 상승하여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10일 주가는 229500원으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하락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기관 거래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3일 연속 매도하다 2일 여속 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5일 연속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11월 8일 살짝 상승을 제외하고 4일 간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업실적입니다. 매출액을 보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분기 실적을 보더라도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1분기 적자였던 당기순이익도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채비율은 3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당좌비율은 감소하고 있어서 올해 재무구조 개선의 노력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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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유주 관련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3개 기업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7년 만의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고 있는 만큼 정유주 관련주들에게는 좋은 소식으로 상승세의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나고 있고 중국의 비축해 둔 원유가 있는 만큼 얼마나 변동성이 커질지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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