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무통 메이트 운동화 신발 가격, 매장, 내돈내산 후기

나이가 들어가면 오래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은 신발을 찾게 됩니다. 조금만 오래 걸어도 하루 종일 다리가 아파 피로가 엄청 쌓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아무리 비싼 신발을 사더라도 발이 아프면 신지 않게 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편한 신발을 추천하더라도 내 발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신발 하나를 고르는데도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TV 광고에서 한번 보게 된 신발이 르무통 운동화였습니다. 약사가 나와 하루종일 서있어도 편하다는 말에 혹해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르무통 운동화 신발 가격, 매장 안내 뿐만 아니라 한 달 동안 신어봤던 내돈내산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처럼 편한 신발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르무통 운동화 매장

 

 

 

 

 

르무통 운동화 매장은 아쉽게도 아직 전국에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현대 아웃렛 가든파이브점, AK 평택점, AK& 수원점, 가로수점, 메종 글래드호텔 제주, 코너 오브 이터널저니 부산으로 총 12개 매장에 입점되어 있습니다.

 

매장이 많지 않다보니 저는 르무통 공식몰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공식몰에서도 무제한 무료교환,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르무통 신발 가격 및 종류

 

 

 

르무통 신발 종류로는 메이트, 버디, 포레스트, 스위트(메리제인 슈즈), 스타일(슬립온), 왈라비(발목이 높은 운동화), 클래식, 코지(뮬)가 있습니다.

 

신발 가격은 139,000 ~ 149,000원이지만 현재 공식몰에서는 27% 할인 행사로 98,900 ~ 108,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르무통 메이트 운동화 신발 내돈내산 후기

 

저는 많은 종류 중에 르무통 메이트 운동화 신발을 구매했습니다. 이유은 단 한 가지 제일 예쁘고 세련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신발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은 모두 같기에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 신었을 때 예쁘지 않으면 아무리 편해도 신발을 신고 싶지 않은 것도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택배 박스를 열면 이렇게 르무통 신발 박스가 나옵니다. 메이트 블랙이라는 이름의 스티커가 붙어있고 업사이클링 제품이라고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르무통 내돈내산 후기

 

 

박스를 열면 품질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섬유 혼용율이 있는데요, 겉감은 모가 73%, 안감은 모가 65% 들어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한마디로 다른 운동화와 다르게 신발이 양모로 만들어졌다는게 특이했습니다.

 

르무통 내돈내산 후기

 

 

르무통 메이스 운동화 모습입니다. 블랙의 양모와 바닥은 흰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이드가 매끈한 느낌이 아니라 우둘투둘하게 만들어진 것이 신발을 더욱더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르무통 내돈내산 후기

 

 

신발이 둥근형태라 그런지 250을 신는 저에게도 아담하게 느껴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잘못 신으면 발만 커 보이게 만들 수 있는 게 신발이거든요.

 

디자인은 보이는 것처럼 깔끔 그 자체입니다. 

 

르무통 내돈내산 후기

 

 

겉과 안감이 양모로 이루어지다 보니 아주 살짝 가느다란 실들이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그냥 보기에는 더워 보였습니다.

양모는 한 여름에는 쾌적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하지만 솔직히 여름에 신을수 있을지 걱정이 더 컸었습니다

 

 

르무통 내돈내산 후기

 

 

 

발바닥을 보면 가운데 물결 모양의 홈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래도 발이 편할려면 무게가 분산이 되어야 하는데 그 기능 중 하나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르무통 내돈내산 후기

 

 

 

그냥 신발만 보았을 때는 귀엽다라고 느끼기만 했는데 직접 신어보니 너무 만족스러운 디자인이었습니다.

확실히 발이 커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발볼이 넓은 분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신발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신발도 보기에는 무거워 보이지만 가벼운 운동화입니다.

 

 

르무통 내돈내산 후기

 

 

처음에는 양말을 신고 다녀보았습니다. 양말을 신고 처음 신을 때는 신발안이 너무 꽉 찬 느낌이 들어 살짝 답답함이 느껴졌지만 금방 그 두께만큼 편하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낙 열이 많은 발이라 그런지 운동화를 신고 다녔을 때는 발이 덥다고 느꼈습니다. 한 겨울에 신으면 정말 따뜻하겠다고 느낄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맨발로 다시 신고 다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편해진 게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당일 2시간 동안 동네 주변 여기저기를 걸어보았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다른 신발에 비해 피로도가 확연히 적은 것을 하루 만에 느껴졌습니다.

 

 

르무통 내돈내산 후기

 

 

 

혹시 하루 정도는 컨디션에 따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 달 동안 주구장창 이 신발만 신고 다녀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래 걸었는데도 피로도가 많이 줄어든 것을 느꼈습니다.  미술관에서 세 시간 동안 계속 서 있을 때도 무릎의 통증은 살짝 있었지만 발만큼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르무통 내돈내산 후기

 

 

신발은 정말 가볍고 오래 걸어도 발이 편한 운동화를 찾고 있었는데 신발 가격이 좀 나가지만 이제 르무통 메이트가 저의 인생 신발이 되었습니다.

 

이 신발은 세탁기로 손쉽게 빨아서 신을 수 있다고 하는 데 나중에 한번 이것도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 저처럼 발이 편한 운동화를 찾고 계시다면 꼭 구매해서 신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