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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편관세"와 "선별관세"라는 용어가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요. 경제나 무역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보편관세와 선별관세가 무엇인지, 두 개념의 차이를 쉽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보편관세 뜻
보편관세는 말 그대로 모든 국가에 동일한 세율로 부과되는 관세를 뜻합니다. 특정 국가에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적용되지 않고, 일관된 기준을 따르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징
- 차별 없이 적용: 모든 국가에 동일한 조건으로 관세를 매깁니다.
- 공정한 무역: 국가 간 무역에서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가장혜택국(MFN) 대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간에는 기본적으로 가장 낮은 관세율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시
A국과 B국이 모두 WTO 회원국이라면, A국은 B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자국의 보편관세율을 적용합니다.
선별관세 뜻
선별관세는 특정 국가나 상품에 대해 차별화된 세율로 부과되는 관세를 의미합니다. 국가 간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관세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징
- 국가별, 상품별 차별화: 특정 국가나 품목에 대해 높은 세율을 부과하거나 낮은 세율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협정에 따라 조정 가능: 자유무역협정(FTA) 등에서 특정 국가에만 우대 관세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 무역 분쟁의 도구: 필요할 경우 특정 국가를 겨냥해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예시
미국이 특정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이 자국 산업에 해를 끼친다고 판단할 경우, 해당 품목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반덤핑 관세가 있습니다.
보편관세와 선별관세의 차이
구분 | 보편관세 | 선별관세 |
---|---|---|
적용 대상 | 모든 국가와 상품 | 특정 국가 또는 상품 |
형평성 | 모든 국가에 동일한 기준 적용 | 차별화된 기준 적용 |
사용 목적 | 무역의 공정성과 안정성 확보 | 자국 산업 보호, 특정 국가와의 협상 유리 |
조정 가능성 | 일반적으로 고정된 관세율 | 경제 및 정치 상황에 따라 유동적 |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논란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중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우며 강력한 관세 정책을 펼쳤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선별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죠.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보편관세 대신 선별관세로 전환하려 한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으나, 이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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