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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길어진 겨울방학(?)으로 인해 하루 세끼를 챙기는 게 쉽지는 않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지 궁금해집니다.
솔직히 매일 다른 음식을 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나도 백종원이고 싶다~~) 비슷한 반찬들이 자꾸 나오니 애들의 눈치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외식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점심 한 끼를 햄버거로 때우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햄버거를 사준다고 하니 아이들의 표정이 엄청 달라지는 것을 보니 얼른 어려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먹는 곳이다 보니 먹는 종류가 정해져 있는데요. 거기에 꼭 양념감자와 치즈스틱은 무조건 포함인데 세트에서 추가하면 너무 비싸집니다. 그때 포스터에 롯데리아 3월 행사로 만렙 세트 주문 시 100원만 추가하면 애들이 원하는 메뉴들을 다 살 수 있다는 걸 보고 무조건 구입!
저는 치킨버거를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5,200원입니다.
치킨버거 만렙 세트입니다. 너무 급하게 구입하다 보니 치즈스틱이 한 개인 걸 생각 못했네요. 애는 둘인데...
다행히 괜찮다고 나눠먹겠다고 합니다. (100원 더 추가하고 2개 넣어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엄마 입장
나눠 먹어도 만족 해 하는 걸 보니 오늘따라 치즈스틱이 예전보다 길어진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치즈스틱은 롯데리아가 제일 맛있습니다.
햄버거 크기는 작습니다. 세트로 먹지 않으면 한 끼로는 너무 부족해지는 크기입니다. 드시게 되면 꼭 세트로 시켜 드시기 바랍니다.
불고기 버거와 크기가 같습니다. 둘 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역시 티렉스! 무자비한 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치킨버거와 티렉스 크기가 차이가 좀 납니다. 양으로 승부할 때는 티렉스가 최고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 양념감자와 제가 좋아하는 어니언 양념감자입니다. 가루에 색깔이 확실히 다릅니다.
치즈는 확실히 짭조름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입니다. 어니언은 조금 담백한 느낌이 드는 맛입니다. 어른이 먹기에 제일 괜찮은 양념입니다.
치킨버거입니다. 브라질산 닭다리로 만들었습니다. 패티 위에 양상추가 있는 데 확실히 예전보다 양이 많아졌습니다. 단가는 2,900원이며 세트는 5,200원입니다. 3월 행사중이라 100원 추가시 감자가 양념감자로 변경, 치즈스틱이 한개 더 나옵니다.
패티 맛은 마트에 파는 치킨너겟 맛이 납니다. 좀 바삭한 맛이 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막내가 항상 먹는 불고기 버거 입니다.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하는 데 불고기 소스와 잘 어울려 맛이 괜찮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입니다.
치킨버거와 불고기 버거를 비교하면 패티를 빼고 크기나 높이가 같습니다. 패티의 값이 1,000원 차이가 납니다.(치킨버거 2,900원, 불고기버거 3,900원)
맛은 불고기가 확실히 맛있습니다. ^^
티렉스 버거는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닭고기의 양이 많습니다. 갓 성비를 갖춘 햄버거라 할 수 있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데 안에 피클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닭고기를 먹고 싶으면 치킨버거보다는 8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티렉스(3,700원)를 추천합니다. 확실히 한 끼를 때운 느낌이 들면서 실패 없는 메뉴입니다.
롯데리아 3월 행사하는 치킨버거 만렙 세트를 먹어봤는데요. 역시 가격으로만 따져서 먹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좀 매콤하고 한 끼를 생각한다면 티렉스를, 어린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을 때는 불고기 버거 메뉴 추천합니다.
요즘 집 밖을 나가기 힘든데요. 얼른 힘든 시기가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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