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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테이크 좋아하시나요? 이제는 정말 편의점이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상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도 좋지만 맞벌이를 하거나 아이들의 방학기간에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중 신제품 하나를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바로 '갈릭퐁듀 큐브 스테이크 도시락'입니다.

 

갈릭퐁듀큐브스테이크

도시락의 가격은 4,500원이며 558kcal입니다. 유통기한은 예전에 올렸던 곱창 면볶이(4일) 보다 하루가 더 짧습니다.(스테이크는 3일) 

들어있는 재료는 큐브 스테이크 야채볶음, 아라비아따 파스타, 웨지감자, 밥, 갈릭디핑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이중 큐브스테이크는 CJ 제일제당의 큐브스테이크를 활용한 상품이라고 합니다. 제일제당의 큐브스테이크는 먹어보지는 못해서 비교는 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 먹어보신 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도시락 오픈

전자레인지에 2분 10초를 돌리면 됩니다. 큐브스테이크 위에 올린 하얀색은 솔직히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치즈 느낌은 들지 않고 크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야채는 버섯, 양파, 파프리카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밥은 밥맛 좋은 신동진 햅쌀을 사용했다는데요 확실히 맛은 괜찮았습니다. 도시락을 잘 못 고르면 밥의 맛이 별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 여기 밥은 좋습니다.

 

웨지감자는 3조각 들어 있는데, 식어도 맛은 괜찮습니다. 역시 도시락에 들어갈 때는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는 튀긴 감자보다는 처음부터 촉촉한 웨지감자가 좋습니다.

 

크기는 다른 도시락 크기와 비슷합니다. 

 

물티슈와 도시락

이 도시락에는 물티슈가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도시락 뚜껑에 '동봉된 물티슈가 고객님의 위생에 작은 도움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아마 위생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시기에 이런 센스는 작은 감동을 줍니다. 

소비자는 확실히 작은 배려에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아라비아따 파스타

스파게티는 아라비아따 파스타라고 합니다. 아라비아따는 페페론치노(고추)가 들어간 파스타여서 그런지 살짝 매콤함이 있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어린아이에게는 먹이지 마세요. 제 아이도 먹었더니 맵다고 우유를 한 컵을 다 마실 정도입니다.  

그리고 양이 너무 적습니다. 한입에 모두 넣을 수 있을 만큼이라 아쉽습니다.

 

 

CJ 제일제당 큐브스테이크

갈릭 퐁듀 큐브 스테이크의 주인공입니다. 한입에 먹기에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한 8 ~ 9조각 들어 있습니다.

그냥 먹어보니 고기가 부드러워 아이가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단맛이 강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갈릭디핑소스

이번에는 갈릭 디핑소스를 찍어 먹어보았습니다. 치즈 퐁듀로 만들었으면 금방 굳어버렸을 텐데 갈릭으로 만든 거라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스의 맛은 피자헛에 나오는 갈릭 디핑소스 맛과 비슷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찍어먹는 재미를 줍니다.

 


갈릭 퐁듀 큐브 스테이크의 전체적인 맛은 성인이 먹기에는 소소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파스타의 양이 좀 더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한입(?)에 끝나니 아쉬움이 남네요. 

치즈 퐁듀였으면 금방 굳어서 먹기 힘들었을 텐데 갈릭 디핑소스는 한수 위입니다. 그리고 스테이크의 단맛을 갈릭소스가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덜 느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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