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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에 상장사들이 자사주 소각 규모가 5조 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자사주 매입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주식 소각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만큼 주주환원 목적보다는 지배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는데요, 왜 기업들이 이렇게 변화하였지 자사주 매입 소각 뜻부터 어떤 기업이 있는지 주식 소각 시 어떤 효과가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자사주 매입 소각 뜻

 

자사주 매입이란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매입을 하는 이유는 주식의 가격을 안정시키거나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활용됩니다. 

 

그럼, 자사주 소각 뜻은 무엇일까요? 바로 매입한 자사주를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 소각하는 만큼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주당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사주 소각 기업은 어디?

 

그럼, 올해 자사주 소각 기업은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습니다. 소각 규모는 1,565,390주로 금액은 약 327억 원에 달합니다. 

 

이번 결정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아

 

기아는 지난해 자사주의 50%를 소각하여 약 2245억원 규모의 주주가치를 제고했습니다. 2021년부터 소각 금액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는 주로 임직원 보상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올해에도 5천억 원 규모의 자사를 매입해 그 중 50%를 소각할 계획입니다. 

 

 

감성코퍼레이션

 

감성코퍼레이션은 2020년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론칭한 기업입니다. 론칭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만큼 회사만의 성장이 아닌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8억 원 전량 소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주식소각 효과

 

왜 기업들은 서서히 주식소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것은 자사주 매입 소각으로 인해 주식 수가 감소하면 남은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주주에게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주식 수가 감소하면 주당 순이익(EPS)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효율성을 나타내는 아주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과 주주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주식 소각으로 인해 기업 가치가 높아져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됩니다. 이로 인해 주주의 지분 가치도 상승하여 기업과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전략입니다.

 

 

주요 대기업들이 자사주 소각과 함께 배당을 확대하면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자사주 매입 소각 기업들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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