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 단풍 절정 명소 BEST 3

가을이 되면 한번씩 단풍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10월에 단풍 절정기인데 이 시기를 놓쳐 다음 해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10월이 아닌 11월에 절정기를 맞는 가을 단풍 절정 명소 3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1월 가을 단풍 명소

가을 단풍 명소 무등산 국립공원

 

 

첫 번째 11월 가을 단풍 명소는 바로 무등산입니다. 

무등산은 가파르지 않아 남녀노소 즐겁고 편하게 등산할 수 있는 산이라 온 가족이 가을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무등산의 첫 단풍은 10월 25일에 시작하지만 단풍을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절정시기는 11월 5일 부터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팁을 드리자면 탐방객이 많이 없는 시간이 아침 8시 부터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월 가을 단풍 명소 무등산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이용하여 탐방로 예약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예약시스템은 11월 30일 까지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폐쇄 되었던 서석대에서 인왕봉까지으 무등산 정상이 개방이 되었습니다. 언제 또 다시 폐쇄 됐을 있은니 이번에 가신다면 정상까지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월 가을 단풍 명소 무등산

 

또한 이 시기에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풍경도 보고 이벤트도 함께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11월 가을 단풍 명소 내장산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8경 중 하나입니다. 크게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풍터널, 우화정을 비롯해 백암산의 백양사 등 다양한 단풍 명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내장산은 전국 최고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는 여행지인 만큼 한국의 고유종인 애기단풍(당단풍) 잎이 작고 색이 진해서 다른 곳보다 더욱더 붉은색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의 천연기념물인 약 290년으로 추정되는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단풍 첫 시작은 10월 26일이고, 절정 시기는 11월 6일 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11월 19일 까지 임압습지일원 특별보호구역 보전 및 자연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인터넷 예약을 통해 탐방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영구간은 은선동 삼거리 - 갓바위 - 은선동 삼거리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륜산 도립공원

 

11월 가을 단풍 명소 두륜산

 

마지막 11월 가을 단풍 명소는 두륜산 도립공원입니다.

두륜산은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 하고 있으며 삼사, 현산, 북평, 북일, 옥천 일부 5개면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흥사를 품고 있습니다. 

 

두륜산의 첫 단풍은 10월 29일에서 절정 시기는 11월 11일이며,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계곡의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때는 단풍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동백나무가 함께 있어 이곳만이 가지고 있는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두륜산에서도 11월 3일부터 제5회 해남미남축제와 연계해 해남의 아름다운 맛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해남의 대표 음식과 먹거리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볼 수있습니다.

 

또한, 두륜산 주변에는 미로파크와 녹차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 어린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지로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11월 가을 단풍 명소 3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멋진 단풍 절정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산인 만큼 상황에 따라 탐방 통제가 될 수 있으니 미리 가기 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