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누피 가든 할인 및 이용 후기

 

 

 

제주 스누피 가든 할인 및 이용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지인이 아이들과 갔던 곳인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너무 좋다고 추천해주어서 가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제주를 상징하는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옹벽이 보입니다.

거기에 스누피 가든 간판이 크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주 스누피 가든 기본 정보

 

제주 스누피 가든은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에 위치 해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시 제주공항에서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아부오름에서 하차를 하시면 됩니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도착했는데도 제주 스누피 가든 주차장이 꽉 찰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맞은편에 큰 주차장도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7시 까지(동계는 오후 6시까지 운영)이고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까지 가능합니다. 

이 곳은 실내, 실외 모두 있는 곳이어서 비 오는 날도 가능하지만 모든 곳을 다 돌아보려면 비가 오지 않는 날을 추천드립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18000원, 청소년(14세~19세)은 15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 12000원입니다.

 

관광객이라면  스누피 가든 홈페이지(http://www.snoopygarden.com/)에서 티켓 예매에서  조건에 따라 오전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 100% 환불이 가능합니다. 

 

 

제주도민과 65세 이상이라면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제주 청소년도 학생증 등 신분증이 있어야 할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곳은 유모차 및 휠체어도 대여가 되니 편리하게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주 스누피 가든 이용 후기

 

 

제주 스누피 가든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표지판이 필요하나? 의아했었는데 구경을 하다 보니 이 표지판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스누피 가든이라 야외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처음 출발하는 곳은 실내여서 좋았습니다.

요즘 같이 후덥지근한 날씨에 에어컨 빵빵 틀어 있는 실내를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천천히 걷다 보면 이렇게 노란색이 반겨 줍니다.

바로 스누피 만화의 관계도를 보여줍니다. 특히 이 만화를 보셨던 분이라면 연 먹는 나무르 잊지 못할 텐데요 이 녀석과 찰리 브라운의 관계도가 너무 재밌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관계도만 보여주는 것 뿐 아니라  캐릭터 들에 대해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전체 관계도에서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연 먹는 나무와 찰리 브라운이 화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그림들을 보니 어릴 때 봤던 만화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전혀 스누피를 모르는 아이들도 신기해 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대부분 박물관을 갈 때면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쓱 지나가기만 했었는데 여기에는 재밌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어서 그런지 하나씩 하나씩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누피 가든에는 한글과 영어가 함깨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누피가 야외에 전시 된 것을 실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볼 수 없는 게 아쉽기는 합니다.

 

 

 

 

제주 스누피 가든은 실내가 5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테마마다 벽의 색깔이 달라집니다. 색 하나가 또 다른 세상을 걷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 곳은 벽에 만화가 있는 것은 기본이고 이렇게 캐릭터 인형들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스누피가 이렇게 귀여운 녀석인 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노란 벽의 만화책이 놓여 있습니다.

피 너트 만화 자체가 원래 짧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에서도 그런 만화 컷이 전시해 있습니다.

만화에는 영어로 되어 있지만 옆에 한글로도 해석이 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이야기를 읽어가며 걷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제주 스누피 가든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보는 것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스토리를 보다 보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바로 스누피 만화 속 캐릭터가 될 수 있습니다.

 

 

 

학교 책상에 앉아 볼 수도 있고 엽서를 쓸 수도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엽서 쓰는 곳에서는 스탬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직접 고민거리도 해결도 가능합니다.

만약 고민이 있다면 테이블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처럼 해당 만화 컷이 나옵니다.

 

내용이야 진짜 고민과 떨어진 내용이지만 누르면 뭔가 나오는 재미에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여기 안에는 영화관도 있습니다.

영화관 문을 열면 앉아서 쉴 수 있게 빈백이 설치 되어 있고 거기에 누워 스누피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걷다가 지칠 때 영화관에서 살짝 쉬고 걷기를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구경하는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핫 스팟 포토존입니다. 횡당보도에서 친구들이 함께 걷는 모습을 찍고 있었습니다.

꼭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인생 샷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제주 스누피 가든은 테마마다 아주 다른 모습들이 많아 그냥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실내를 다 구경하면 이렇게 야외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나타납니다.

지금 아이들이 언덕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그냥 걸어도 되지만 이렇게 무료 셔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와 걷기 힘들다면 무료 셔틀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공원 전체를 보고 싶다 하시면 그냥 걸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물을 필수로 챙겨가세요

 

 

 

걷다 보면 이렇게 폭포수를 볼 수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확실히 실내와 색다른 모습입니다.

이 곳은 소설왕 스누피 광장입니다.

 

 

 

여기는 비글 하우스 광장입니다. 

이렇게 간단히 구름다리를 건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리 밑이 완전히 막혀 있는 것이 아니어서 유아들에게는 아래로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이라면 꼭 이 다리를 건너시길 바랍니다. 어릴 때 모험했던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바로 가는 곳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간 곳이 스탬프가 안나오네요 ㅠㅠ

 

 

 

이렇게 캠프장에는 텐트들과 모닥불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실내보다 야외가 더 사진 찍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캠프장에서 피크닉 박스를 사서 먹었어야 했는데 이걸 놓친 게 좀 아쉽습니다.

다음번에 갈 때는 피크닉 박스를 꼭 하나 정도는 구매하고 야외를 걸어야겠습니다.

 

 

 

야외도 여러 가지 테마들로 이루어져 더운 날씨였지만 보는 재미에 더위도 잊어버렸네요

 

 

 

또 다른 다리에서는 해먹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습니다.

정말 이 곳에 오면 도전정신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금 까지 제주 스누피 가든 할인 및 이용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든이라 야외로만 되어 있는 줄 알 았는데 실내, 실외가 모두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테마들의 특징이 확실하다 보니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또한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볼거리가 정말 풍성합니다. 스케이트장도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 그곳까지는 못가 본 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무료 셔틀이 야외 가든 몇 곳에서 정차하는 곳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간에 내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걷는 게 힘들 것 같다 생각된다면 야외 가든 입구에서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주 스누피 가든 홈페이지에서 관람 시간을 2시간이라고 정해 있었는데 날씨가 엄청 덥지만 않다면 반나절을 이곳에서 보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다 보니 물은 필수로 챙겨가세요. 다음번에는 김밥을 싸서 야외 가든 캠핑장에서 스누피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