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벌써 어린이 날도 지나고 어버이 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 봄인데 너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집에만 있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분도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평소대로라면 애들은 모두 학교에 가 완전한 삼시세끼를 책임지지 않아도 되었는데 올해는 오랜 기간 애들이 집에만 있다 보니 삼시세끼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간식도 생각해야 하는 게 정말 힘든 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급식 서비스가 얼마나 고마운지 새삼 느끼게 되는 해이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제 5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이 시작된다고 하는 데 그때까지 내 몸을 챙기기 위해 봄철 보양식도 한번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집에만 있어 움직임은 적어지다보니 밥을 먹어도 소화불량만 일어나고 확찐자의 계열에만 들고 있을 분이 많으실 텐데 이럴 때는 속까지 편하고 영양이 듬뿍 들어 있는 죽을 드셔 보는 것을 어떨까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본죽에서 죽을 주문 해보았답니다.

 

 

본죽 

 

죽이라 하면 아플 때 먹는 음식으로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데요 어릴 때 감기가 걸리면 항상 엄마께서 흰 죽을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플 때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용으로도 보양식으로도 많이들 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아침 해장용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제는 죽이 특별식이 아니라 언제나 먹고 싶을 때 먹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오늘은 보양식 겸 삼시세끼 중 한끼 용으로 새우죽을 주문했습니다.

 

 

본죽 포장

 

본죽 메뉴에는 전복이 들어 있는 보양죽, 영양이 듬뿍 들어 있는 영양죽, 해장용으로 좋은 별미죽, 그리고 예전부터 만들어 먹었던 전통죽이 있습니다.  포장 구성품으로는 5개의 포장용품이 들어 있습니다. 

 

 

새우죽

 

새우 죽은 통통한 통새우와 여러가지의 야채가 섞여 있습니다. 처음 뚜껑을 열면 새우가 아래쪽에 가라 앉아 있어서 보이지 않는데요 조금만 젓다보면 여러마리의 통통한 새우를 볼 수 있습니다. 

 

새우죽은 어른도 아이도 모두 좋아하는 맛이라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라 저희는 대부분 새우죽을 시켜먹는데요 살이 통통해서 씹는 맛이 좋으며 죽과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됩니다.

 

 

반찬

 

어릴 때는 항상 엄마가 흰 죽에 간장을 줘서 심심한 죽에 짠맛을 더해 한 그릇 뚝딱할 수 있게 해 줬었는데 이제는 양념장과 김치, 그리고 장조림이 나옵니다.

여기 반찬은 다 맛있지만 장조림은 정말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혹시 죽에 같이 먹지 않더라도 다음 밥 먹을 때 반찬으로 이것만 내놔도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본죽에서 반찬으로 따로 팔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임을 알려줍니다.

 

 

동치미

 

마지막으로 동치미입니다. 살얼음이 동동 띄워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냥 먹어도 시원한 맛을 냅니다. 죽을 먹을 때도 물보다는 동치미를 한 모금 마시는 게 음식물이 쑥 하고 내려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죽을 더 잘 먹게 만드는 나쁜 녀석이기도 합니다. 

 

 

본오더

 

예전에는 본죽이 포장 주문만 가능해졌었는데 이제는 본죽 배달 어플 본오더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반 주문은 회원가입 없이도 가능하다고 하니 개인정보에 민감하신 분들이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저칼로리 고단백질 새우는 항산화 작용은 물론 기력 회복에도 아주 좋습니다. 또한 풍부한 칼슘이 듬뿍 들어 있고 식감도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 봄철 보양식으로는 제격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봄철 보양식 드시고 남은 한 해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