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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혹시 엔비디아라는 회사를 알고 계십니까? 아마 들어보기는 많은 들어봤을 것 같은데요. 특히 게임을 좋아하거나 컴퓨터를 좀 아는 분이라면 자세히는 몰라도 간단하게 그래픽카드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정도는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인텔이라는 회사를 알고 계신가요? 엔비디아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사용하는 컴퓨터에 i5, i6, i7 같은 표시가 바로 인텔에서 제공하는 CPU(중앙처리장치)입니다. 이렇게 컴퓨터에 없어서도 안될 장치를 만드는  인텔보다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엔비디아는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엔비디아 회사는 무엇을 하나?

   지난 2016년 3월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과 바둑으로 승리를 하여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었던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당시 알파고의 두뇌역할을 해줬던 반도체 칩을 제공한 회사이며 게임이나 영상편집시 아주 중요한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래픽카드란 CPU의 명령 하에 이루어지는 그래픽 작업을 전문적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디지털 신호를 영상 신호로 바꿔 모니터로 전송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또한 그래픽 처리 장치가 인공지능의 가장 핫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GPU)를 최초로 개발한 회사이며, 그래픽카드 시장의 약 70%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대만계 미국인인 JENSEN HUANG과 CHRIS MALACHOWSKY, CURTIS PRIEM에 의해 1993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1996년에는 성능이 중요한 3D 그래픽을 렌더링하는 데 사용되는 API인 Direct3D를 지원하여 최초의 MICROSOFT DIRECTX 드라이버를 공개합니다.

  1999년에 NVIDIA는 그래픽 처리 장치를 개발하게 되는데, 우리가 요즘 외장형 그래픽 카드에서 볼 수 있는 GeForce 256입니다. 또한 2008년도에 GeForce 9400M GPU는 Apple에서 혁신적인 맥북, 맥북프로 및 맥북에서 노트북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 기업은 출시하는 제품마다 성공을 거두면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인텔에서도 내장형 그래픽카드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은 엔비디아를 따라오려면 아직 먼듯합니다.

 

2. 엔비디아가 뜨는 이유?

   엔비디아가 7월 8일 인텔의 시가총액(2460억 달러)을 추월(엔비디아 시가총액 2480억 달러)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래픽용 반도체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데이터센터, 자동차, 인공지능(AI) 반도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로 인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기술을 가진 AI(인공지능)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2015년에 정교한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NVIDIA DRIVE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길을 열어주면서 이후 2017년에는 AI를 가정에 제공, VR에서 수십억 마일의 자율주행차량을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발표를 하였고 이후로도 꾸준히 로봇과 자율주행에 사용하는 인공지능을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3. 어떻게 그래픽카드가 인공지능 역할을 해?

  그래픽카드가 그냥 화면을 깨끗하게 보여주고 영상이 끊이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지 어떻게 인공지능 역할을 하는 지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GPU)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GPU의 특징은 단순 연산 작업을 매우 빠른 속도로 처리해 낸다는 것입니다.  CPU(중앙처리장치)는 복잡한 계산을 순차적으로 처리한다면 GPU(그래픽카드)는 동시다발적으로 한꺼번에 처리가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은 엄청난 양의 빅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데 그래픽카드의 처리속도가 인공지능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등 큰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4. 마치며 

   인텔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엔비디아, 이 기업이 잘 되는 이유는 시대를 잘 파악하여 필요한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 19 약물을 발견하기 위해서도 인공지능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공지능이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데 말로만 들었던 4차 산업혁명이 조금씩 환경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 같습니다.

 

[모든 리뷰] - 인텔(INTEL)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엔비디아(NVIDIA) 뭐하는 회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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