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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관 깐쇼새우 밀키트로 먹어본 후기입니다.
요즘 집에만 거의 있다 보니 밀키트 제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예전 밀키트 제품이라고 하면 저렴하지만 맛은 화학적인 느낌이 강한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식당에 줄을 서지 않아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잘 만든다고 합니다.
어느 예능에서도 밀키트 제품을 시식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맛있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집니다. 레스토랑의 매상은 줄었지만 유명 셰프나 가게는 밀키트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도 식당에서 가격이 비싸 주문하기 어려웠던 중식 중 깐쇼새우 밀키트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지동관 깐쇼새우 밀키트 맛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중식 밀키트 제품은 프레시지 백 년 가게 지동관 깐쇼 새우입니다.
55년 전통의 중국요리 맛집 의정부 지동관이라고 하는데 저는 가본 적이 없는 곳이라 식당과는 비교를 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완제품보다 이렇게 밀키트를 더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데 있다고 합니다. 완제품은 그냥 맛만 보는 재미가 있다면 밀키트는 직접 요리를 완성할 때 뿌듯함이 더해지는 맛이 있습니다.
안전하면서 신선, 쉽고 빠르고 누가 해도 똑같이 맛있는 프레시지의 4가지 약속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제일 어려운 것이 누가 해도 똑같이 맛있는 맛이 나야 최상의 밀키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동관 깐쇼새우 레시피입니다. 10분 만에 요리가 완성 된다고 적혀 있으며 요리 초보자를 위해 도구까지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왕새우튀김을 3분간 튀기고 기름이 빠지게 체에 밭쳐 기름을 재료 합니다.
새로운 팬에 고추기름과 모둠 야채를 넣고 볶아 준후 깐쇼 소스를 넣어 끓인 후 왕새우튀김을 넣고 잘 섞어 볶아주면 끝입니다.
위의 내용만 보면 10분만에 모든 게 후딱 될 것 같습니다.
셰프의 팁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200도에서 15 분간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박스 안 내용물입니다.
먼저 왕새우 8마리가 들어 있습니다. 프레시지 백년가게 지동관 깐쇼새우 밀키트 제품은 2인분 용량으로 가격은 14500원입니다.
2인분이지만 새우가 8마리만 들어 있어 살짝 수량이 아쉽습니다. 반찬이 아닌 하나의 요리인데 말이죠.
모둠 야채입니다. 야채가 모두 잘게 썰어 있어 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상자에는 배추, 대파, 당근, 양파, 쥬키니 호박이 들어 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냉동제품이다 보니 야채가 딱딱하게 뭉쳐 있어서 해동시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야채라 혹시나 물러질까 전자레인지도 사용이 어려워 손으로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스가 2개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고추 기름이고 나머지 하나는 깐쇼새우 소스입니다.
확실히 소스는 같은 냉동제품이어도 빨리 해동이 되어 좋았습니다.
다행히 새우는 적혀 있는 대로 왕새우여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 음식 하나 하려고 기름을 많이 쓰기에는 너무 아까운 마음에 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앞 뒷면으로 구웠습니다.
지동관 깐쇼새우의 왕새우가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기름이 너무 튀어 놀랐습니다. 요리하실 때 먼저 위에 뚜껑을 덮어 이용하시면 조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 셰프의 팁에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만약 에어프라이어가 있는 가정이라면 그 녀석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추기름과 모둠 야채를 넣고 파 향이 살짝 날 때까지 볶았습니다. 이것만 써도 중식요리를 하는 느낌이 팍팍 납니다.
포장이 되어 있을 때는 몰랐는데 지동관 깐쇼새우 소스의 양이 정말 많아 놀랐습니다.
소스와 고추기름을 반만 써도 될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금방 튀겼던 왕새우를 부어 섞어 주었습니다.
비주얼만 보면 제가 직접 모두 만든 기분이 듭니다. 집에서 중식 셰프 되는 거 어렵지 않네요
완성입니다.
깐쇼 새우 소스의 살짝 버무리기만 해서 그런지 왕새우 튀김이 눅눅하지 않았습니다.
셰프의 팁대로 새우의 바삭함을 원한다면 따로 부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우의 살도 탱글탱글하고 두껍습니다.
막내도 처음에는 고추기름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매울 거라고 거절하던 녀석이 한 입 먹더니 맛있다고 얼굴에 소스 묻혀가며 먹습니다.
지금까지 프레시지 백년가게 지동관 깐쇼새우 밀키트로 먹어본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새우의 양은 개인적으로 가격에 비해 작아 보였지만 새우의 크기가 커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또한 깐쇼 새우의 소스는 새콤 달콤한 맛이 나는데 중식집에서 먹어본 깐쇼새우의 맛과 별반 다름을 못 느낄 정도였습니다.
새우 양에 비해 소스의 양이 많다 보니 완전히 졸여서 먹으려면 새우와 따로 요리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다음부터는 반만 사용하고 나머지 반은 다른 비슷한 요리를 할 때 소스를 쓰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만약 저처럼 소스를 다 부었다면 깐쇼새우를 1개 ~ 2개를 남겨 잘게 썰고 밥을 넣어 다시 볶아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고 색다른 볶음밥이 되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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