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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치즈NO.5세트를 구입하여 먹어 보았습니다.
롯데리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메뉴이고 맛있는 녀석들에 홍일점인 개그우먼 김민경 님이 모델로 나오는 메뉴라 더욱더 먹어 보고 싶었습니다. 이 메뉴 맛이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롯데리아에서는 신제품을 먹으면 저에게는 아쉬움이 많은 녀석들이 많이 나와 잘 사지 않습니다. 그 날은 제일 좋아하는 티렉스 버거도 없고 항상 딸이 햄버거 세트를 시킬 때 감자랑 치즈스틱을 주문하는데 포스터에 떡하니 똑같은 가격에 치즈스틱을 추가로 준다 하여 주문하게 된 메뉴입니다.
포장은 롯데리아 치즈 NO.5여서 그런지 치즈 그림이 그려진 포장지를 이용했습니다.
포장지 위에는 5가지 치즈의 찐~한 유혹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포스터에는 치즈마니아라면 도전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것도 하나도 아닌 고다, 체다, 에멘탈, 크림치즈, 모차렐라 등 5종의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패티 안에는 체다, 고다, 모짜렐라 치즈 원물이 박혀있고 패티 위에는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포스터 사진 대로만 나와 준다면 정말 먹음직스럽긴 할 것 같습니다.
롯데리아 치즈 넘버5 칼로리는 903Kcal이며 세트 메뉴의 가격은 6,200원입니다.
햄버거를 받은 순간 역시 포스터는 포스터일 뿐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햄버거 크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받자마자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역시 롯데리아 치즈스틱은 진리입니다.
마트에서 치즈스틱을 사도 이만한 제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직원에게 이거 따로 한 봉지 팔 수 없냐고 물어보고 싶을 만큼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솔직히 식어도 맛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감자튀김이야 다 아는 맛입니다. 그런데 뜨거울 때 먹어야 한다는 게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게 식으면 따뜻할 때 먹었던 맛이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을 먼저 먹습니다.
드디어 치즈 no5를 열어보았습니다.
그냥 오픈해서 보았을 때는 빵 아래 양상추 다음 체다 슬라이스 치즈 아래 고기 패티 다음 빵이 보입니다.
그냥 딱 보면 양상추가 제일 많아 보입니다.
확실히 가격이 좀 있는 햄버거에는 양상추를 많이 넣어줍니다. 저는 그게 좋습니다.
빵을 열어보니 흰색의 샤워크림(?)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열어서 보니 양상추가 정말 듬뿍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빵을 뒤집어 보았습니다.
빵 안쪽에 노란색 소스가 들어 있는데 어떤 소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눈에서도 확실히 치즈들이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쇠고기 패티는 원산지가 호주산입니다.
그런데 저의 눈에만 그런 건지 패티가 좀 말라 보입니다.
햄버거를 뒤집어 먹으면 깨끗하게 먹을 수 있다길래 뒤집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뒤집어도 안에 있는 양상추가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치즈를 넣어서 그런지 패티가 말랐습니다. 그래서 텁텁한 느낌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양상추가 텁텁함을 조금 잡아주긴 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치즈의 맛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고기 버거와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불고기 버거도 살짝 마른 감이 있지만 롯데리아 치즈 no.5를 먹고 먹으니 이 녀석은 촉촉한 햄버거였습니다.
가격에도 차이가 많은데 패티는 불고기가 이겼습니다.
체다 슬라이스 치즈가 많은 곳을 먹을 때는 체다 치즈 때문에 다른 치즈의 맛을 모두 느끼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아예 체다 치즈를 빼버리고 패티 안에 치즈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까지 롯데리아 치즈 NO.5 세트 먹어본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치즈 마니아라면 한 번은 도전해 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치즈 마니아가 아니라면 치즈가 다른 햄버거에 비해 많이 들어 있다 보니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치즈를 패티에 쏙 넣는 아이디어와 먹방으로 유명한 김민경 개그우먼을 모델로 기용한 것은 정말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패티가 너무 말라 있어 먹기에 불편한 점에는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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