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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스시권 노형 CGV 근처 가성비 초밥 맛집

리뷰아줌마 2024. 3. 30. 19:52

안녕하세요. 리뷰아줌마입니다.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맛집을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행 기간 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면 그 여행은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는 만큼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 노형 CGV 근처 가성비 초밥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제주 스시권이라는 초밥집인데요, 위치가 노형에 있다 보니 제주 공항 근처에도 가까워 마지막 날 점심식사로 즐기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주 스시권은 제주 노형 CGV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제주 공항에서도 가깝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당을 갈 때 주차장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게 되는데, 스시권은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당 입구에 들어가면 40년 경력의 총괄 일식쉐프 약력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이 걸려 있는 식당은 믿고 먹어도 된다고 할 만큼 경력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스시권 초밥집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이날 점심시간을 피하고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리실 위에는 매일 손질된 재료만 사용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스시권 대표메뉴로는 사시미 + 스시 오마카세 세트라고 합니다. 오마카세를 시키면 구이와 해물을 서비스를 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회와 해물은 국내에서 나오지 않는 참치와 연어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원산지가 어디냐에 따라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시기인 만큼 여기서는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제주 스시권 메뉴에는 사시미 오마카세, VIP 초밥, 스페셜 초밥, 스페셜 세트, VIP 세트가 있습니다.

제가 먹었던 것은 이 중에서 2만 원에 판매하는 VIP 초밥입니다.

기본 반찬으로 양배추 샐러드와 초밥에 곁들일 락교, 단무지, 초생강이 나왔습니다.

반찬 다음으로 나온 것이 돌솥밥과 장국입니다.

처음 돌솥밥을 봤을 때는 양이 너무 작아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에서 보기만 해도 정말 작게 느껴지실 겁니다.

아무래도 초밥을 파는 곳이기에 작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초밥에서 중요한 것은 장국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데요. 장국은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이제 주인공인 초밥이 나왔습니다. VIP 초밥은 12 종류가 올라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소고기, 장어, 전복, 육회, 참치, 성게알 등 2만 원이라고 하기엔 가성비 맛집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성게알은 정말 초밥 위에 봉우리처럼 올려져 있습니다. 먹는 순간 성게알이 입안에 퍼짐이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회가 비린맛이 없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초밥을 다 먹으니 우동과 튀김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우동은 제 것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좀 퍼진 느낌이라 저에게는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꼬들파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튀김은 맛이 좋았습니다. 새우튀김과 감자튀김이 들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당이 고구마튀김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 데 감자튀김도 일식과 잘 어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