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편하고 위생적? 한샘자동센서 휴지통 구매후기

요즘은 모든 생활 용품들이 스마트 해지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은 누구나 갖고 있는 필수품이 되어 버렸고 집에 있는 가전이나 전등도 손을 쓰지 않고 한마디 말로 켜고 끄기도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제는 휴지통도 스마트한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손과 발을 쓰지 않아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열리기도 하고 안에 있는 비닐까지 묶어주는 기기도 있습니다. 굳이 휴지통까지 스마트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데요. 그래서 한샘 자동센서 휴지통을 구매를 해 사용해 보았습니다.

 

한샘자동센서 휴지통

 

제가 구입한 제품은 한샘에서 나온 심플사각 센서 휴지통으로 크기가 12L입니다. 현재 소비자 가는 83,000원인데 제일 저렴한 곳은 59,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당근마켓에서 새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했는데요. 여러분도 당근 마켓에서 찾아보시고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센서휴지통 

 

자동센서 휴지통 외관 모습입니다. 최고급 스테인리스를 사용해서 녹 발생이 적다고 하니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표면에 지문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 자국이 생기지 않습니다. 확실히 손으로 만졌는데요 깨끗해 보입니다.

 

 

구성품

 

구성은 심플합니다. 스테인리스 휴지통, 내부 바스켓, 뚜껑, 그리고 설명서가 전부 입니다. 이렇게 보면 그냥 휴지통과 달라 보이는 게 없습니다. 

 

 

20리터 종량제 씌운 모습

 

12L 휴지통에는 20L 종량제봉투가 딱 맞게 들어갈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꽉 차면 그대로 버릴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또한 일반 휴지통에 비닐을 씌우면 고정이 되지 않아 안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에는 고정 구멍이 있어 흘러 내려가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부 바스켓이 따로 있어 세척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뚜껑 내부 모습

 

뚜껑 내부 모습입니다. 안에 전원과 건전지를 넣을 공간이 있습니다. 건전지는 AA 4개가 들어가는 데 18,000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전지를 자주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뚜껑 보관 후크

 

휴지통 뚜껑 안쪽에는 뚜껑 보관 후크가 숨어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쓰게 되면 바닥에 놓기 불편할 수 있는 데 고리를 이용 해 휴지통에 걸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쓰지 않을 때는 안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센서 뚜껑

 

요 녀석이 바로 센서가 장착된 뚜껑입니다.  센서인식 범위는 20cm(±5cm)인데 사용해보니 20cm까지는 가족 누가 사용을 하든 모두 인식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보니 화장실에는 페달로 열고 닫는 휴지통을 사용했었는데요. 자주 사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고장이 쉽게 나는데요 이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손만 올리면 자동으로 열리고 5초가 지나야 닫혀 아이들이 쓰다가 다칠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OPEN을 누르고 CLOSE버튼을 터치하면 수동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니 사용 환경에 따라 바꿔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휴지통이라 소리가 있을 수 있는데요. 확실히 소리는 조용한 편입니다.

 

 

개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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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자동으로 열리는 게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쓰다보니 정말 편리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아이들이 사용을 하고 뚜껑을 닫지 않고 그냥 나오는 경우가 많은 데 이 녀석은 자동으로 내려가니 좀 더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또한 손으로 뚜껑을 만질 필요가 없으니 위생적입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 것은 저희 집은 화장실에서 사용중인데요. 화장실에서는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데 방수가 확실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상자 주의사항에도 센서가 있는 뚜껑에는 물이 닿지 않게 해달라고 나와 있음) 휴지통이 세면대 옆에 있어 아이들이 씻다가 물이 튀는 경우가 있는 데 아직까지는 문제없이 사용은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모든 스마트 쓰레기통 문제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음 편히 어느 곳에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전 방수 제품이 나오길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