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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아마 강의를 듣거나 주변에서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블로그나 글에도 첫인상이 중요한데요. 그들의 눈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는 제목을 어떻게 쓰느냐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신문기사에 자극적인 제목들이 많은 이유도 매일 쏟아지는 정보 중에 그 글이 읽히기 위해서입니다. 그만큼 매력적이거나 한눈에 들어오는 제목은 클릭을 유도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찾기 힘든 미로 속에 숨어 있을 것입니다.
구독자가 많은 블로거들을 보면 내용보다는 제목의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사람들이 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 글이 사람들의 눈에 띄게 하기 위해 제목 짓는 데 많은 시간을 사용합니다. 요즘은 키워드 도구 툴을 이용하지만 키워드는 단어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 글을 하나의 글로 연결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제목으로 완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런 어려움의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있어 소개시키고자 합니다.
바로 아사다 스구루 작가가 쓴 「한줄 정리의 힘」입니다.
한 줄 제목의 힘은 블로그에서도 많이 작용하지만 아마 책에 더 많이 활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 익숙해지고 있는 사람들이 오프라인에 있는 책을 구매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표지의 책 제목이 중요합니다.
제가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도 제목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목의 중요성을 알기에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제목을 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많은 관련 서적들 중에서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책을 읽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주고 싶을 때 '왜 좋은지, 추천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데 '이 책은 ***해!'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좋아!, 재밌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모든 지식을 한 줄로 압축하고 설명하는 기술을 알려줍니다. 블로그나 책 뿐만 아니라 회사 업무에 관련된 내용도 모두 한 줄로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한마디로 배운 것을 배운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한 줄 정리의 힘에는 세 가지 비법이 있습니다. 첫째 모든 지식을 한 줄로 정리하는 법, 둘째 한 줄로 정리하고 한 줄로 설명하기, 마지막으로 배운 것을 일과 돈으로 연결하는 지식 활용법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은 종이 한 장과 연필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바로 종이 한 장 학습법인데요, 정확한 이름은 '1 시트 러닝 시스템(one sheet learning system)입니다. 먼저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여 20자로 정리를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바로 컴퓨터로 작성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종이에 글씨를 쓸 때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종이에 적으면서 사고를 정리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이 방법을 빨리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종이 한장 학습법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목적을 명확히 한다.
만약 읽은 책에 대해 감상문을 쓰라고 하면 무엇을 써야 할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배움이 소비인 시대인 만큼 읽기만 하고 끝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읽은 내용을 짧게 요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읽은 내용을 요약하고자 하더라도 목적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관계없는 정보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는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한 줄 20자로 정리한다.
어느정도 목적과 그와 관련한 내용들이 작성이 되면 빨간펜으로 그룹화하면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여기에 포인트는 20자 이내로 그 이상 넘기지 않는 연습을 합니다. 만약 압축이 어려울 때는 '더 짧은 다른 말로 바꿀 수 없는지?' 생각하면서 수정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진짜 안다는 것은 남이 물어볼 때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종이 한 장 학습법을 통해 전달하려는 내용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목적에 맞는 키워드로 정리가 되니(쓸데없는 내용이 다 빠짐) 그와 관련한 내용들을 작성할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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