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혹시 여러분은 노트북을 살 때 무엇을 고려해서 구입하시나요? 가격? 디자인? 사양? 어떤 것에 중점을 두시나요? 아직도 노트북 유목민인 저도 처음에는 디자인만 보고 사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면서 프리미어프로라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갖고 있던 노트북은 예쁘지만 무거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에는 사양이 턱 없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프리미어가 돌아가지 않아요 ㅜㅜ)
그에 걸맞는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하니 가볍고 디자인이 예쁜 제품은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또한 컴알못인 저에게는 사후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름있는 회사에 제품을 살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예산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공통적으로 알게 된 것은 영상편집용으로는 게임용 노트북을 쓰는게 좋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하나 공부하고 노트북 전문가들의 유튜브 영상을 찾다가 우연찮게 지니어스PARK님의 크리에이터용 노트북 추천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ASUS X571G - BN241 제품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산 이유는 제일 먼저 가성비 노트북 추천 제품 중에서 여러 영상을 보더라도 장점이 많았습니다. 또한 지니어스PARK님의 영상으로 신뢰하게 되었는데요, 엔지니어이지만 직접 운영을 하며 판매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번 사서 쓰게 되면 최소 5년은 쓰는데 최소한 유튜브에서 영상을 찍는 분이고 직접 판매를 하시는 분이 사기를 치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유튜브 영상 댓글, 인터넷 댓글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빠른 배송과 친절한 안내 문자까지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처음 딱 열었을 때 남색에 회색이 섞인 디자인이 고급져보입니다. 사용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데요 저렇게 계속 손 자국이 묻어 지저분 해 보이기는 합니다 ^^ 아주 깔끔한 분이시라면 패스해주세요~~ 잘 닦이지는 않습니다.
노트북 가격은 I7으로 110만원대(윈도우10 미포함)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사양에 HDD용량만 추가해서 구매했습니다.
요즘 1KG미만 노트북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제품의 무게는 1.8KG으로 조금 묵직합니다. 하지만 무거운 프로그램을 제대로 돌리는 노트북들(게이밍 노트북) 중에는 그나마 가벼운 편에 속했습니다.
X571G-BN241 제품 사양은 프로세서는 인텔 9세대 커리페이크 노트북입니다. 또한 영상편집이나 게임을 할 때 외장그래픽카드가 NVIDIA GEFORCE GTX 1650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메모리는 16G로 더 이상 추가가 안 되는게 아쉽습니다. 저장공간은 SSD 512G로 넉넉합니다. 필요시 용량 추가는 가능합니다. 모니터는 15.6인치로 생각보다 넓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디자인 입니다. 실제로 보면 스타워즈(?) 느낌이 나는데요 후면 통풍구입니다.
노트북의 단점이 쓰다보면 열이 빨리 발생하는 건데요. 이 안에는 듀얼팬 냉각시스템이 설치되어있고 후면 통풍구에서 열이 빠져나갑니다. 대부분 노트북 사용 시간이 4시간 정도 하는 데 노트북이 뜨겁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키보드는 타이핑 하기에 불편함이 없으면 LED 백라이트 키가 있어 어두운 상황에서 쓰는 데 편리합니다. 하지만 키패드는 작아서 손이 좀 큰 저에게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노트북의 터치패드는 아이패드 처럼 WINDOW를 제스처를 이용하여 사용이 가능한데,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아직도 마우스를 이용합니다. 터치패드위에 자그마한 사각형이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지문인식센서로 한번 등록해 놓으면 암호를 매일 칠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모니터 위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예전 노트북은 테이프를 붙여 사용했는데 이 제품은 잠금 선택이 가능합니다.
베젤이 얇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건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거슬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사용 시 잘 보이지 않는 게 아쉽습니다. 화질은 깨끗합니다. 모니터 각도는 확실히 많이 나와 4시간 동안 사용하는 데 편했습니다.
ASUS 노트북에 연결포트가 많습니다. USB C-TYPE 1개, USB 3.0 1개, USB 2.0 2개, SD 카드리더기 1개, RJ45이더넷 포트(인터넷 선 연결용) 1개, 전원포트, 이어폰포트, 그리고 강의할 때 꼭 필요한 HDMI 단자까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답터는 큽니다. 볼펜보다 조금 작은 길이입니다. 게임용 노트북은 저전력이 아니라 그런지 배터리가 빨리 닳아 (전원 없이 최대 2시간 30정도 사용 가능) 최소 4시간을 사용하는 저에게는 아답터가 필수 입니다. 그래서 가방에 노트북과 아답터를 넣으면 여성이 들고 다니기엔 좀 무겁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소리 입니다. 차량 오디오 전문가로 명성이 뛰어난 하만카돈가 협력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데요 음악을 들으면 작업하는 저에게 정말 선물 같은 존재입니다. 핸드폰으로 녹음을 한 거라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게 아쉽습니다. 꼭 직접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제품을 두달 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컴알못인 제가 사용해 봤을 때 제일 먼저 4시간을 사용해도 뜨겁지 않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커서 놀랐는데 이틀 정도 사용하니 팬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작업하는 데도 잘 돌아가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완전히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제품은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인것은 사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5년간은 꾸준히 사용해 보고자 합니다^^
'모든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종이한장으로 매력적인 제목 만들기 한 줄 정리의 힘 (0) | 2020.03.21 |
|---|---|
| 똑같은 일상 롯데리아 착한점심 핫크리스피버거로 스트레스 풀기 (0) | 2020.03.20 |
| 이경규의 두번째 편스토랑 출시메뉴 꼬꼬밥 수란덮밥보다 맛없나? (0) | 2020.03.18 |
| 이정현 만능간장레시피로 만든 편스토랑 출시메뉴 수란덮밥 후기 (0) | 2020.03.17 |
| 이불밖은 위험해! 집순이 필수템 아이패드 거치대 에르고미랩데스크 후기 (0) | 202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