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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시작한 지도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7번째 우승 상품까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홈페이지를 보게 되었는데 기획의도가 TV속 스타들의 먹방, 화련 한 음식을 보며 누구나 한번쯤은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고, 그 음식을 내 집 앞에서 맛볼 수 있다면! 연예계 소문난 '맛. 잘. 알'스타들이 혼자만 먹기 아까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메뉴를 공개하여 최종 선택된 메뉴가 편의점에 실제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편스토랑이 지금까지 잘 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기획의도를 잘 지키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제품이 나오면 무조건 사서 먹어보고 했는데요. 오늘은 5회 우승 상품인 꼬꼬밥 중 마라 덮밥에 대해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마라 꼬꼬덮밥

 

편스토랑의 또 다른 장점 중의 하나라 주 재료가 국내산을 사용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꼬꼬밥도 그때 주제가 국내산 닭으로 만든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닭고기의 간장소스는 흔하지만 마라 소스를 이용한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일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갑자기 마라라는 재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라 대부분 새로 나오는 제품에 마라를 이용한 식품이 많이 나와서 너무 흔한 제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서도 우승을 했다는 것은 흔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라닭고기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은 마라마요와 크리스피 어니언은 간장 맛과 같고 닭고기 소스만 마라가 들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마라는 중국어로 '얼얼한 맛'을 통하는 '마' 와 '매운맛'을 뜻하는 '라'를 합친 말로 얼얼하고 매운맛을 나타내며, 쓰촨 요리의 대표적인 향신료 중 하나입니다. 

 

 

조리방법

 

조리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려서 다 넣고 비벼먹으면 되고, 끓는 물로는 끓는 물에 햇반과 마라 닭고기를 10분 동안 끓여 나머지 소스를 넣어 비벼먹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전자레인지로 돌려 먹는 게 시간도 아낄 수 있겠죠!!

 

 

간장치킨과 마라치킨 비교

 

간장 치킨과 비교를 하면 마라가 확연히 빨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향은 아주 매운 향이 나지는 않습니다. 소스를 맛을 볼 때도 약간 매운맛을 낼 뿐 '아~ 맵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약간 매운맛 카레 정도의 맛입니다.

 

 

마라소스만 비빈 모습

 

밥과 마라 치킨만 비벼서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소스라는 것이 정말 신기한 게 두 개만 섞어 먹어보니 마라의 매운맛은 거의 없고 단맛이 좀 강하게 납니다. 혹시 제 입맛이 이상한가 생각 들어 제 아이에게도 먹여봤는데요 똑같은 말을 합니다. 그냥 먹으면 약간 매운맛이 나는데 밥만 비벼 먹었는데 단맛이 나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제품은 마라인데 단맛이 나니 좀 실망스럽긴 합니다.

 

 

마라마요와 후레이크

 

이번에는 마라마요와 크리스피 어니언을 모두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편스토랑 이경규가 정말 소스의 달인인 걸까요? 모두 다 섞어서 먹어보니 단맛은 줄어들고 마라 맛이 확 살아납니다. 이 제품의 키 포인트는 치킨 소스가 아니라 마라마요가 주인공인 것 같습니다.  밥과 마라 치킨만 넣고 먹었을 때는 실망스러웠는데 마라마요를 넣으니 이 제품이 마라 소스가 들어간 꼬꼬밥이 확실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신기한 제품입니다.

 

 

 

닭고기가 마라소스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닭고기의 부드러움은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이경규 꼬꼬밥 마라는 마라를 처음 접하는 분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마라탕을 처음 먹으면 매운맛이 강해 거부감이 드는 분들도 꼬꼬밥은 거부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끝까지 다 먹을 때까지 느끼함이 전혀 없고 입안이 얼얼하거나 텁텁함 없이 깨끗한 느낌입니다. 

혹시 마라마요를 꼬꼬밥에 넣어 먹지 않더라도 버리지 마시고 다른 음식에 섞어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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