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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면서 tv보다 자기 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많은 유튜버들이 유튜브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얻는 것을 보면서 너도나도 찍어서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시작하다 '이건 나랑 안 맞아!' 하며 빠른 시기에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1년간 영상을 만들면서 제가 직접 겪었던 실수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주제를 정하지 못하겠어! 그냥 하지 뭐!!
처음 영상을 찍으려고 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모릅니다. 그래서 '아! 몰라! 그냥 이번에는 음식 찍고, 다음에는 맛집 찍고 하지 뭐!'라고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찍게 됩니다. 이렇게 운영하다 보면 내 채널의 정체성이 사라져 하나의 영상을 보고 관심 있어 들어왔다가 다른 내용이 있는 것을 보고 나가버립니다. 또한 주변에서 '어떤 거 찍어요?' 물어보면 '그냥 이것저것 찍어요!'라는 한마디에 사람들은 그 채널에 관심을 끊게 됩니다.
그리고 빠른 시간에 주제가 동이 납니다. 주제를 크게 잡아야 이것도 저것도 많이 올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하겠지만 직접 접 해보면 세분화 시킨 주제가 더 많은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저 유튜버는 이것저것 하는데 왜 조회수가 높죠? 라고 궁금할 수 있는데요, 그들은 처음부터 그런 것이 아니라 초창기에는 한 가지로 영상을 찍다가 다른 것을 추가해도 그 영상을 봐줄 충성 구독자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 내가 좋아하는 것 하기 -> NO
그럼, 어떤 걸 찍어야 돼?라고 물어볼 수 있는 데요. 유튜브 관련 책이나 영상을 보면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올리세요'라고 조언을 합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다 보면 세월아~ 네월아~ 시간만 가다 '할 게 없네!' 하며 포기하게 됩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영상은 보는 사람들을 생각 안 하고 자기 위주의 영상만 찍게 됩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영상을 찍으니 마음은 편했는데요 조회수는 확실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찍을 때는 재밌고 잘 될것 같은 느낌인 데 반응은 정말 차갑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도할 때는 '내가 잘하는 것'이나 '내 잘 아는 것'을 올려야 합니다. 그래야 확실히 전문성이 있어보이며 확실히 조회수가 높게 나오고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역시 모든 것은 장비빨이지!! - 쓸데없이 돈 쓰지 마세요!!
가끔씩 유튜버가 자기가 쓰는 제품들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때마다 그들은 비싼 카메라와 마이크를 보여줍니다. 그 영상을 보고 '아! 그래서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구나~'하면서 고민에 빠집니다. 꼭 나도 사야 될 것만 같거든요.
자기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이 있더라도 인터넷에서 폭풍 검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구매를 합니다.
아무래도 좋은 장비가 있으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조명 하나도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고 , 좋은 마이크가 내 목소리를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더할 나위 없겠죠. 하지만 몇 번 사용하다 보면 비싼 카메라와 마이크는 한 공간에 잘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장비가 많다보면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작동 방법을 알지도 못하니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니 부디 먼저 본인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과 함께 주는 이어폰을 이용하여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넷째, 알고리즘만 믿고 따라 하기! - NO
요즘 알고리즘 얘기를 많이 합니다. 유튜버들도 '한 달에 구독자 100명 모으는 법!' 등 구독자 늘리는 방법을 보면 알고리즘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알고리즘 정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구글에서도 알고리즘은 한두개가 아니고 순간순간 바뀌는 경우가 많아 본인들도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저도 성공한 유튜버들의 노하우를 듣기 위해 여러번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들도 알고리즘을 잘 알아서 성공한 게 아니라 올린 영상 중 하나가 어느 순간 조회수가 폭발 하면서 구독자 수가 늘어났다고 하니 꾸준히 영상을 올리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섯째, 나 이걸로 돈 많이 벌래! - NO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취미나 재미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거 하면 나도 그들처럼 돈이 들어올 거야~'라며 좋아했던 1년 전이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정말 많은 수익을 얻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유튜브 수익창출 조건은 먼저 구독자 1,000명, 지난 1년 동안 시청시간 4,000시간이 되어야 광고를 딸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됩니다. 기본 조건이 되서 광고가 나오더라도 영상을 끝까지 보지 않으면 스킵(건너뛰기)을 하게 되면 수익은 없겠죠!
그러니 구독자가 많더라도 한 달 수입은 많이 적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주변 분도 구독자는 3만이지만 한 달 수입은 10 ~ 15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유튜버들의 수입은 검색에서 수입 조회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유튜브를 처음 시작을 하게 되면 부푼꿈을 갖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구독자는 제자리고 조회수는 두자리 수를 넘지 않는 진짜 현실이 보게 됩니다. 조회수는 그렇다치더라도 줄어드는 구독자 수를 보면 배신감도 느끼게 됩니다.
나의 콘텐츠가 잘못 되었으니 새로 만드는 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적은 수이지만 내 구독자를 버리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저도 그래서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새로 시작하는 두려움도 함께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유튜브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공통점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래도 뭔가 시작하는 당신은 멋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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