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사하기 좋은 글귀, 위로 받고 싶을 때 하태완 에세이 추천해요

설렘과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보내는 진심의 문장들. 모든 순간이 너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힘든 날들이 생각보다 많이 찾아옵니다. 그게 나이가 적든 많든 다 똑같습니다. 그 나이대에  갖고 싶지 않은 복잡함 속에서 살아가지요. 그럴 때마다 우리는 친구를 찾습니다.  매일 내가 위로 받고 싶을 때 찾아와 주는 친구가 있다면 제일 좋지만 딱 맞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아픔을 꾹 참고 살 수는 없습니다. 친구가 아니더라도 좋은 게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좋은 글귀가 많은 책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은 계속 보는 게 좋다고 프사 하기 좋은 글귀에 넣어도 좋고, 위로받고 싶을 때 언제나 꺼내 볼 수 있는 에세이 책을 추천하려 합니다. 바로 하태완 작가가 쓴  '모든 순간이 너였다'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미소의 마음을 심쿵하게 한 영준의 고백 책으로 등장했었습니다.

 

섣부른 기대

 

하태완 작가는 이 책 표지에 '누군가에게는 사랑에 대한 응원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이별에 대한 위로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미래에 대한 따끔한  충고나 조언일 수도 있는, 지극히도 사실적이고 결코 작위적이지 않은 글을 진심으로 담아 쓰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진심을 담아 누구든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하태완 이상한 날

 

프사 하기 좋은 짧은 글귀 추천

1. 고마워, 나의 모든 순간

에세이 마지막 에필로그에 적혀 있는 글귀입니다. 살아가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얼마일까요? 그리고 나를 사랑한 적은 몇 번이나 있을까요? 항상 '난 왜 이럴까? 바보 같아!' 이렇게 자책하며 사는 시간이 더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었던 모든 일들이 잘 못 된 게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원동력이었음을 일깨워 주는 글귀였습니다.  그때 그런 순간들이 있어서 지금의 나가 되었을 겁니다. 

이 글귀를 보면서 먼저 내 자신에게 고맙다고 자존감을 조금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이 글은 사랑하는 연인과 부부에게 더없이 좋은 글귀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항상 사랑을 주는 것보다 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예를 하다 보면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시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자주자주 서로에게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3. 기억해. 오늘 너의 하루는 절대 무의미하지 않았어

이 글귀는 저에게도 너무 힘이 되었던 내용입니다. 제가 정말 힘들었을 때 이 글을 읽게 되었는데 어느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했던 순간에 눈물을 왈칵 쏟게 만들었습니다. 이 말 한마디가 나를 다시 일어서게 만들 정도였으니까요. 여러분의 인생도 절대 무의미하지 않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4. 내가 아는 너는 분명 수많은 가치를 가진 아이니까 

어느 누구든지 이런 말을 내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나를 깎아내리는 사람, 위로인데 위로가 아닌 상처가 되는 말들, 이런 말들이 약이라 생각하며 쏟아붓는 주변인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할까요? 진심으로 들어주고 이 말 한마디면 게임 끝! 

 

5. 너, 꽤 매력적인 사람이니까

그래요. 나 꽤 매력적인 사람이에요~ ㅋㅋ 한번 얘기해 봤습니다. 스스로 이런 말을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기분 나쁜 날, 우울한 날에 거울을 보면서 나에게 얘기해보세요. 기분이 업! 업! 되길 겁니다. 정말 이 얘기를 할 때마다 내 자존심이 1%씩 증가하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에세이 필사

 

 

이 책의 매력은 나이 불문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한 번 읽고 또 한 번은 필사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한 건 나를 꿰뚫어 보듯 순간순간 펼칠 때 내게 필요한 위로를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의 반은  어린 사랑에 대한 얘기라 제게는 해당이 되지 않았지만 나머지의 반이 나의 삶을 좀 더 충족하게 해 줬다는 겁니다. 

이제부터는 위로받을 사람이 없어서 슬프다 생각하지 마시고, 이 책을 여러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