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퇴치법 및 물린자국 확인법

내년 파리 올림픽 개최지에서 빈대 출몰로 인한 뉴스들이 나오더니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살충제에도 끄덕 없는 빈대까지 생겨났다고 합니다. 첫 발견이 중요한 만큼 내가 물린 자국이 빈대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예방법, 빈대 퇴치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빈대 퇴치법

 

빈대 물린자국 확인법

 

빈대에 물리면 모기에 물렸을 때처럼 비슷한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모양이 더 둥글고 테두리가 뚜렷합니다. 한 곳에 여러 개의 자국이 나타나며 직선이나 곡선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보이는 이유는 빈대가 피를 빨다가 방해를 받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물기 때문입니다.

 

 

빈대 물린자국 확인

 

또한 빈대 물린자국은 주로 팔, 다리, 목, 얼굴, 등, 가슴 등 몸의 노출된 부위에 나타납니다. 

 

물린 자국으로 확인이 어렵다면 주변에서 살펴보는 것도 좋은데, 연갈색의 허물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또한 피가 섞인 배설물인 검은 자국을 남기는 특징뿐 아니라 썩은 라즈베리와 유사한 냄새가 난다고 하니 집중하여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물렸다면 물과 비누로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어 줍니다. 또한 가려울 경우 안티히스타민 크림을 사용하고 증상이 계속 될 경우는 꼭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빈대 퇴치법

빈대 퇴치법을 알기 전 왜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몸에 물린 자국이 있다는 것은 집에 함께 살고 있다는 증거인 만큼  아래의 빈대 퇴치법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빈대 퇴치법

 

 

먼저 빈대는 더러운 곳에만 살지 않고 깨끗한 집에도 살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집이 아무리 깨끗하다 하더라도 어떤 한 사람 1명이 빈대를 붙여 들어온다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빈대는 벽 사이로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나 빌라 같은 한 건물에 같이 사는 곳이라면 옆집으로 옮길 수 있는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청소 도구 이용

 

첫 번째 빈대 퇴치법은 스팀 다리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고온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헤어 드라이기는 고온을 이용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바람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죽이기 전 날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빈대 퇴치법

 

 

또 다른 방법은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거나, 의류, 커튼, 침대 등은 50 ~ 60도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돌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조토 사용은 금물

빈대 퇴치법

 

 

빈대를 없애기 위해 규조토를 바르면 좋다는 얘기에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규조토 가루를 장시간 노출시켜서 말려 죽이는 방법인 만큼 규조토는 해충을 없애기 전 사람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빈대 예방법

 

빈대 예방법

 

 

빈대 예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집에 들이기 않는 것입니다. 그만큼 없애는 방법보다 예방법이 중요합니다. 

 

먼저 집에 들어오기 전 밖에서 옷을 털고 들어갑니다. 겉옷을 방바닥이나 침대 위에 툭 걸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는 따로 걸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찝찝함이 든다면 입었던 옷을 건조기에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가방에도 쉽게 서식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 놓지 않고 여행을 가더라도 여행가방을 열어 놓지 않습니다. 여행을 통해 함께 붙어서 오는 경우도 있으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대처법을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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